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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50조 투자·10조 정책금융”…‘전북 성공 5대 프로젝트’ 제시

AI·새만금·청년 일자리·민생경제 묶은 100대 공약 발표…“전북 성장과 도민 삶 연결”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26일

김관영 후보가 AI와 새만금, 청년 일자리, 민생경제를 중심으로 한 ‘전북 성공 5대 프로젝트’와 ‘100대 공약’을 공개하며 성장과 민생을 동시에 잡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 발전은 간판이나 공천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정부를 설득하고 기업을 움직이며 결과를 만들어내는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가 제시한 핵심 전략은 투자와 일자리, 생활, 지역, 미래 등 5개 성장축이다.

우선 투자 분야에서는 민선9기 동안 50조원 규모 투자유치와 대기업 계열사 15개 이상 유치를 목표로 제시했다. 단순한 투자 협약 체결이 아니라 실제 착공과 고용 창출, 청년 일자리 증가로 이어지는 성과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전북형 퀵스타트 인력공급 체계’를 도입해 AI 인재 1만명과 청년 AI CEO 1000명, 청년 창업기업 1000개 육성을 추진한다. 기업 유치 이후 인력 확보가 아닌 사전 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 정착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생활 분야에서는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 부담 완화, 반값 산후조리, 365 돌봄 체계, 농촌 이동돌봄, 여성 안심귀가 서비스 등을 제시했다. 성장 정책이 도민들의 생활 체감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지역 성장 전략으로는 전주를 금융·문화·청년창업 중심지로, 군산은 미래차와 항만·에너지 산업 거점, 익산은 식품·바이오·물류 중심지로 육성하는 등 시군별 특화 발전 전략도 내놨다.

미래 성장축에서는 새만금을 중심으로 RE100 산업단지와 AI 메가캠퍼스, 피지컬 AI 테스트베드, 수소산업, K-푸드 수출허브 구축 등을 추진하고 2036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후보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별도 공약도 발표했다.

그는 “전북 경제의 뿌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라며 민선9기 4년간 총 1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 공급 계획을 공개했다.

연도별로 정책금융 지원 규모를 확대해 2027년 2조2000억원에서 2030년 2조8000억원까지 늘리고, 이차보전 확대를 통해 기업 실질금리를 2.5~3%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투자유치 50조원으로 미래 먹거리를 만들고 10조원 정책금융으로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재를 지켜내겠다”며 “미래 성장과 민생 회복을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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