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시군의장협의회, 소방심신수련원 남원 유치 촉구
소방공무원 치유시설 확충·지역 간 복지 불균형 해소 요구 농어촌 기본소득 국가 본사업 전환·국비 지원 확대 건의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10월 29일
전북특별자치도 시군의회 의장들이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소방심신수련원 남원 건립과 농어촌 기본소득의 국가 본사업 전환을 정부에 촉구했다.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최주만 전주시의회 의장)는 29일 남원시의회에서 제299차 월례회를 열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건의안 2건을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건의안은 한명숙 남원시의회 의장이 제안한 ‘남원 소방심신수련원 건립 건의안’과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이 제안한 ‘농어촌 기본소득 국가 본사업 전환 및 국비 지원 확대 촉구 건의안’이다.
협의회는 소방공무원들이 각종 재난 현장에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와 우울증 등 정신건강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전북에는 대규모 치유·휴양시설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남원은 지리산을 비롯한 자연환경과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어 소방공무원의 심신 회복을 위한 시설 입지로 적합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과 관련해서는 현행 2년 한시사업 방식과 높은 지방비 부담이 정책의 지속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과 국가 본사업 전환, 국비 지원 확대, 지역별 소멸위기 수준을 고려한 차등 지원 등을 요구했다.
최주만 협의회장은 “소방공무원의 헌신에 보답하고 소멸 위기에 놓인 농어촌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국가 차원의 책임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며 “전북의 주요 현안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시군의회가 공동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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