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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일반

진안의 맛으로 다시 떠나는 여행

‘애프터 힐링’ 관광문화 선보여
정봉운 기자 / jbu5448@hanmail.net입력 : 2026년 06월 21일
진안군이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를 맞아 여행의 추억을 집에서도 이어갈 수 있는 ‘애프터 힐링(After-Healing)’ 여행 문화를 제안하고 있다.
최근 여행지에서의 경험을 현장에서 끝내지 않고 지역 특산물을 구입해 집에서 다시 즐기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진안의 청정 농특산물이 관광객들의 새로운 여행 기념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숲과 호숫가를 거닐며 자연 속 쉼을 만끽한 여행객들이 진안의 로컬 식재료를 구매해 집으로 돌아가 직접 요리하며 여행의 여운을 되새기는 것이다.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여행의 감성과 건강한 생활 방식을 일상으로 이어가는 새로운 힐링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호남의 지붕이라 불리는 진안고원은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맛과 향이 뛰어난 농산물을 생산하는 지역이다. 이 중심에는 진안로컬푸드직매장이 있다. 이 곳에서는 지역 농가가 직접 생산한 제철 농산물과 가공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생산 농가의 이름과 재배 정보가 함께 표기돼 있어 방문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관광객들의 장바구니를 채우는 대표 품목은 단연 진안고원의 맑은 바람으로 말려낸 건조 농산물이다.
무청 시래기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해 구수한 시래기밥이나 국으로 즐기기 좋다. 표고버섯은 고원의 맑은 공기를 머금고 자라 쫄깃한 식감과 깊은 향을 내며 볶음과 전골, 전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고사리는 육질이 단단하고 향이 진해 비빔밥이나 육개장 재료로 인기가 높다.
진안군 관계자는 “진안 여행은 청정 자연 속에서 쉼을 얻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며 “진안의 땅이 길러낸 건강한 식재료를 집에서도 즐기며 여행의 감동을 간직하는 것까지가 진안 여행의 진정한 완성”이라고 말했다.


정봉운 기자 / jbu5448@hanmail.net입력 : 2026년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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