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직 인수위, 청년정책 간담회 개최
일자리·주거·문화·교통 개선 요구 봇물… “체감형 청년정책 마련”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25일
민선 9기 전북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24일 대학생과 청년 도의원 당선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청년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 어려움과 정책 수요를 청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들의 정착과 성장에 필요한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민선 9기 청년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지역기업의 역외 이전을 막기 위한 지원 확대와 함께 지역 기업 입찰 시 가점 부여 등 실질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청년들의 일경험 기회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도 요구됐다.
주거 분야에서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도내 중소기업에 일정 기간 재직한 청년을 대상으로 한 '전북형 청년 월세 지원사업' 도입 필요성이 제안됐다. 대학 진학을 계기로 전북에 유입된 청년들이 졸업 후에도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지원 확대와 청년·도민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문화 공간 확충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 밖에도 참석자들은 청년 활동가 1000명 육성 프로젝트와 고립청년 지원, 문화예술 창작과정 지원 강화, 시군 간 대중교통 요금 할인, 버스 노선 및 환승체계 개선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건의했다.
신형식 인수위원장은 “청년정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청년의 정착과 성장,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청년들이 전북에서 기회를 만들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실질적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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