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교자율시간 확대…전국 최다 39개 과목 운영
초등 교원 250명 워크숍 개최…학교별 특색 살린 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07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을 확대하기 위해 초등학교 학교자율시간 운영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7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초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초등 학교자율시간 운영 전문성 신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인 학교자율시간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학교별 우수사례를 공유해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자율시간은 학교와 지역의 여건, 학생들의 특성을 반영해 국가 교육과정에 없는 새로운 과목이나 교육활동을 학교가 직접 개발해 운영하는 제도다.
전북교육청은 현재 초등 3~4학년 교육감 승인 과목 18개와 초등 5~6학년 승인 과목 21개 등 모두 39개 학교자율시간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다.
워크숍에서는 학교자율시간 운영 방향 안내와 함께 회현초 최대한 교사와 이리모현초 문효명 교사가 각각 '부부리 마을'과 '푸름' 과목의 개발 과정과 교육과정 편성, 수업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또 도내 15개 학교의 학교자율시간 과목을 전시하고 담당 교사들이 운영 사례와 교육과정 구성 방법을 공유하며 학교별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8월 교육감 승인 과목 신청을 받은 뒤 9~10월 컨설팅과 심사를 거쳐 신규 과목을 선정하는 등 학교자율시간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천호성 교육감은 "학교자율시간은 학교와 지역의 특색을 교육과정에 담아 학생들의 배움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학교가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 공유와 현장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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