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직업계고 `기업탐방 페스타` 운영
미래모빌리티·농생명·관광 분야 확대…취업희망 학생 200명 지원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09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현장 체험과 채용을 연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 전북 직업계고 취업연계 기업탐방 페스타'를 모두 세 차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교육청을 비롯해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원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공동 추진한다. 참여 기관들은 기업 발굴과 취업 지원, 사후관리 등을 분담해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취업박람회처럼 하루 동안 기업과 학생이 만나는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탐방부터 면접 준비, 채용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취업 지원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기업 발굴을 시작으로 실전 면접 교육, 기업탐방, 취업 토크콘서트, 동행 면접,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등 모두 6단계 과정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직무와 근무환경을 살펴보고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 채용 상담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첫 일정은 9일 미래모빌리티 분야 기업탐방으로 시작됐다. 전주공업고 등 도내 8개 직업계고 학생 43명이 참여해 대림씨앤씨㈜, ㈜오디텍, 한국자체㈜ 등을 방문하고 자동차·기계 및 반도체 생산 현장을 견학하며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교육청은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오는 9월에는 농생명·식품 분야, 10월에는 관광·문화서비스 분야 기업탐방을 실시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인력 수요와 학생들의 취업을 연결할 계획이다.
올해 전체 사업에는 도내 직업계고 취업 희망 학생 2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지숙 전북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기업탐방 페스타는 단순한 기업 견학이 아니라 진로 설계부터 취업 준비, 채용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학생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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