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허강무 교수,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표창
'대학도시 10개'·지산학연 협력모델 제안 공로 인정 "지방대, 지역소멸 막는 핵심 거점 돼야"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12일
전북대학교 허강무 공공인재학부 교수가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연계한 대학 혁신 모델을 제안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전북대학교는 허 교수가 학술·연구 생태계 혁신과 지산학연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한국연구재단의 경영혁신과 발전 방향 수립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허 교수가 지난 5월 열린 한국연구재단 워크숍에서 발표한 '이재명 정부 5극 3특 시대, 대학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한 정책 제안이 계기가 됐다.
허 교수는 발표에서 수도권 집중과 청년 유출로 인한 지방소멸 문제를 진단하고, 기존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을 넘어 대학과 도시를 함께 성장시키는 '대학도시 10개 만들기' 모델을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 대학 주변을 청년 창업과 정주가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 등 정주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교육부 중심의 대학 지원체계를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도심융합특구 사업과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청년 관련 예산 등을 거점국립대 중심의 대학도시에 집중 투자해 청년 정주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허 교수는 "지방대학은 교육과 연구를 넘어 지역사회와 국가 균형발전을 책임지는 핵심 거점이 돼야 한다"며 "전북대학교가 '대학도시'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를 기반으로 5극 3특 시대를 선도하는 지산학연 협력 연구대학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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