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당시 해병대 최초 승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해병대 최초 전투 전승기념 추모식'이 군산에서 열렸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 군산 동우아트홀에서 해병대 최초 전투 전승기념 추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백경태 전북자치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을 비롯해 박지원 국회의원, 김재준 군산시장, 서동수 군산시의회 의장, 구자송 해병대 부사령관, 이승도 해병대전우회 총재, 참전용사와 해병대 장병, 보훈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진혼무와 성악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유공자 표창, 회고사, 기념사, 축사, 해병대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해병대가 군산·장항·이리지구 전투에서 거둔 최초 승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자치도는 지역사회 봉사와 안보의식 확산에 기여한 해병대전우회 유공자 2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추모식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군산 진포해양테마공원에서는 해병대 수륙양용돌격장갑차(KAAV) 전시와 체험을 비롯해 안보사진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유물 전시, 모병 홍보, 청소년 문화제, 군악·의장대 시범공연, 전야제 등 다양한 호국문화 행사가 함께 열렸다.
특히 청소년 문화제와 군악·의장대 공연, 안보체험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나라사랑 정신과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를 제공했다.
백경태 전북자치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군산·장항·이리지구 전투에서 나라를 지켜낸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은 오늘날 우리가 반드시 계승해야 할 소중한 정신적 자산"이라며 "호국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해병대전우회와 함께 안전하고 살기 좋은 전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