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접경지·항일 전적지 순례
전주시재향군인회, 안보의식·보훈 가치 재조명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20일
전주시재향군인회가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아 백두산과 북중 접경지역, 항일 독립운동 전적지를 순례하며 안보의식과 보훈 정신을 되새겼다. 전주시재향군인회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 '백두산 및 북중 접경지대 안보견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견학에는 김범준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이사단, 여성회, 청년단 등 핵심 회원 23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북중 접경지역을 둘러보며 안보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에는 제9호 태풍의 영향으로 야외 일정을 조정해 연변박물관과 조선족 이주사 박물관 등을 방문하며 연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봤다. 둘째 날에는 두만강 접경지역을 찾아 북한 남양마을을 조망하며 분단 현실을 확인하고 평화와 안보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셋째 날에는 백두산 북파 코스를 올라 천지를 둘러본 뒤 신흥무관학교 터와 청산리·봉오동 전투 전적지, 일송정, 윤동주 생가 등 항일 독립운동 사적지를 순례했다. 전주시재향군인회는 이번 견학에서 수집한 역사·안보 자료를 활용해 지역 청년단과 연계한 안보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범준 전주시재향군인회장은 "이번 견학은 회원들이 안보와 보훈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올바른 안보의식 함양과 지역사회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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