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기업유치 성과, 투자·고용으로 증명해야˝
금융생태계·청년 일자리·창업지원 실효성 집중 점검 "협약보다 실적 중요"…기업 가동·고용 성과 제시 주문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20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가 기업유치와 청년 일자리, 금융생태계 조성 정책이 협약 체결과 지원 실적에 그치지 말고 실제 투자와 고용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경제산업건설위원회는 20일 제430회 임시회에서 기업유치지원실의 2026년도 하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기업유치와 창업지원, 금융산업 육성 정책 전반의 실효성을 집중 점검했다.
김동구 위원장(군산2)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전북분원 유치 무산 이후 사업 방향이 변경된 배경을 질의하며 전북 금융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전략 마련을 요구했다.
윤지홍 부위원장(남원1)은 기업유치 정책의 중심에 청년이 있어야 한다며 기업 지원뿐 아니라 청년 취업과 정착을 위한 직접 지원 확대를 주문했다. 또한 청년과 소상공인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과 재정지원, 시군 간 균형 있는 기업유치도 강조했다.
박병철 의원(비례)은 업무보고 자료의 중복으로 성과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실제 창출된 일자리와 청년 고용 실적을 명확히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노사민정 협력체계를 시군으로 확대하고 지역 금융기관과 연계한 금융생태계 구축도 제안했다.
강정희 의원(비례)은 사회적경제기금 융자 심사 과정이 과도하다며 대면·현장실사와 발표 절차를 간소화해 기업들의 진입장벽을 낮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나영 의원(비례)은 창업기업 증가가 실제 매출과 투자유치, 고용 확대 등으로 이어졌는지 점검하고, 팁스(TIPS) 사업 등 창업지원 정책의 효과를 구체적으로 분석할 것을 요구했다.
서난이 의원(전주9)은 업무협약 해지 내용이 보고자료에서 누락된 점을 지적하며 금융회사 유치 협의 진행 상황과 성과를 보다 구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사업 재정비와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비한 부지확보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임승식 의원(정읍1)은 반도체 산업 유치 과정에서 전북이 소외된 점을 언급하며 투자협약 홍보에 머물지 말고 실제 투자와 공장 가동, 고용 실적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유치 활동도 촉구했다.
김영자 의원(김제2)은 전북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추진 경과를 정확히 정리할 것을 요구하고,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과 연계한 추가 산업단지 조성 가능성, 옛 김제공항 부지 활용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송열 의원(무주)은 노동감독 권한의 광역자치단체 위임에 대비해 조직과 인력, 업무체계를 미리 갖추고 산업재해와 임금체불 예방 등 노동환경 개선 대책을 철저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송효철 기자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20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