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연 안지윤 박사, 국제 영양연구 지원과제 선정
비타민D·근육노화 연관성 규명 나서…국내 유일 '2026 Nutrition Research Grant' 수상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7월 21일
한국식품연구원 안지윤 노화연구단장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건강수명 증진을 위한 국제 연구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안지윤 단장이 글로벌 영양·건강·뷰티 기업 dsm-firmenich가 주관하는 '2026 Nutrition Research Grant'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지원 프로그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영양 및 건강과학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더 천천히, 더 건강하게 나이 들기-건강수명을 위한 영양 솔루션'을 주제로 공모가 진행돼 한국과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연구진의 총 5개 과제가 선정됐다.
안 단장 연구팀은 노인의 비타민D 상태가 전신과 근육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특히 동일인의 혈액과 근육 조직을 동시에 분석해 혈액검사만으로 실제 근육의 노화 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DNA 메틸화 기반 생체시계를 활용해 전신과 골격근의 노화 정도를 비교하고 혈중 비타민D 농도, 근기능 지표와의 연관성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연구가 성과를 거둘 경우 고령층의 근육 노화를 보다 손쉽게 예측하고 비타민D 등 식품·영양을 활용한 건강수명 연장 전략을 마련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국내에서는 식품연의 노화·근건강 연구가 유일하게 해당 건강수명 연구지원 과제로 선정돼 식품·영양 기반 노화 연구의 국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안지윤 단장은 "혈액과 골격근의 생물학적 노화지표를 함께 분석해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영양학적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며 "노인의 근기능 유지와 건강한 노화를 위한 식품·영양 기반 전략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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