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나눔재단, `연금 보드컵` 첫 개최…보드게임으로 미래세대 연금교육
전국 초등학생 1,287명 참여…'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주기 체험하며 국민연금 이해 높여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7월 22일
국민연금나눔재단이 미래세대의 국민연금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보드게임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국민연금나눔재단은 지난 21일 전주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연금 보드컵'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금 보드컵은 국민연금 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국 70개 아동복지기관에서 1천287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보드게임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7개 기관이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들이 직접 국민연금 제도를 공부한 뒤 보드게임을 기획하고 제작했다는 점이다. 참가 학생들은 출생부터 100세까지의 생애주기를 게임에 담아 직업 선택과 근로, 결혼, 출산, 노후 준비 등을 체험하며 국민연금의 역할과 사회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보드게임에는 연금보험료 납부를 비롯해 군복무 크레딧과 출산 크레딧, 실업 크레딧 등 국민연금 주요 제도가 반영돼 놀이를 통해 제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남부지역본부 대표인 배움터지역아동센터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국민연금나눔재단은 2022년부터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약 4천800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국민연금에 대한 인식도도 2022년 88.77%에서 지난해 92.3%까지 꾸준히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흥구 국민연금나눔재단 이사장은 "아이들이 직접 보드게임을 만들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국민연금 제도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미래세대가 연금의 사회적 가치와 필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여규 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도 "미래세대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연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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