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개발 2035년 완성 속도전…전북도, 기본계획 반영 총력
공공주도 개발 전환 맞춰 산업용지·SOC 확충 건의…현대차 투자 대응 기반 마련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22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하반기 확정 예정인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수립을 앞두고 공공주도 개발체계와 미래산업 기반 확충이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정부가 추진 중인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에 맞춰 산업용지 확대와 핵심 사회간접자본(SOC) 구축, 첨단산업 육성 전략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기존 2050년까지 추진하던 새만금 개발계획을 2035년으로 15년 앞당기고, 민간 중심 개발을 공공주도 방식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새 기본계획을 마련 중이다. 매립 면적도 기존 240.5㎢에서 169.6㎢로 줄이는 대신 공공이 용지를 조성해 사업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노출지는 에너지 용지로 활용하고,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GW를 공급하는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현대자동차그룹 투자에 맞춘 산업용지 적기 공급 등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기본계획에 △군산·김제·부안 권역별 산업용지 균형 확대 △전력·용수와 재생에너지 등 핵심 기반시설 조기 구축 △반도체·AI 등 첨단산업과 농식품산업단지 확대 등이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개발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의 투자와 AI 기반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제2산업단지 개발 등이 예정돼 있어 산업용지와 기반시설을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 새만금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과제로 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새만금개발청과 관계 부처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들과도 협의를 이어가며 지역 핵심 현안이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8월 새만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새만금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김철태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은 새만금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공공주도 개발의 실행력을 높이고 산업용지와 전력·용수 등 핵심 기반시설이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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