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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물빛축제에 3만명 몰렸다…먹거리 매출 6300만원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05일

‘2026 정읍 물빛축제’가 사흘간 방문객 3만명(경찰 추산 1만 7000명), 먹거리 매출 6300만원을 기록하며 흥행 성과를 거뒀다.

정읍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정읍천 미로분수와 벽천분수 일원에서 물놀이와 공연, 먹거리를 결합한 도심형 여름축제를 선보였다. 행사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의 발길이 이어졌고, 축제의 열기는 먹거리 소비로 확산됐다.

먹거리 판매 공간에는 축제 기간 내내 방문객이 몰렸다. 다양한 먹거리와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어우러지면서 체류시간을 늘리고 현장 소비를 끌어내는 데 힘을 보탰다.

올해 새롭게 조성된 벽천분수도 방문객을 불러 모으는 핵심 역할을 했다. 기존 미로분수와 연계된 수변 공간은 낮에는 물놀이 장소로 활용됐고, 밤에는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물 음악 공연(워터 뮤직쇼)과 레이저 공연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국카스텐과 육중완밴드, 하하·스컬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전자음악(EDM) 파티와 춤 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먹거리·체험 공간과 미로분수 물놀이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이끌었다.

시는 차 없는 거리 운영과 안전관리 인력 배치로 안전한 행사 환경을 조성했다. 폭염에 대비해 주요 프로그램을 야간에 편성하고 얼음 생수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이동식 냉방시설을 갖춘 무더위 쉼터도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방문객 3만명과 먹거리 매출 6300만원은 물빛축제가 시민의 즐길 거리를 넘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방문객이 오래 머물고 지역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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