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농업·축산 피해 예방 총력
합동상황반 가동… 고령 농업인 얼음물 지원·축산시설 점검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06일
전주시가 장기화하는 폭염과 태풍 등 여름철 복합재난에 대비해 농업인 안전과 농·축산 분야 피해 예방에 나섰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정책과와 농업기술과, 동물정책과가 참여하는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농업재해 자체 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현장 대응팀을 즉시 투입하고 한국농어촌공사와 전북농업기술원, 농협 등 유관기관과 재해 정보를 공유하며 취약지역 예찰을 강화한다. 저수지와 소류지, 배수장 등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정비도 추진한다. 만지제 등 6개 소류지 준설과 사동제 보수·보강 사업을 병행해 집중호우와 가뭄에 대비한다.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전주지역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는 현재까지 3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고령 농업인과 야외 재배농가를 직접 찾아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쿨토시와 물병, 이온음료 등 예방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폭염경보 기간에는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얼음물 1천여 병을 현장에서 배부할 계획이다. 지난달 말까지 현장 예방활동 184회, 안전교육 23회를 실시했으며 문자와 마을방송 등을 포함해 1만3천862건의 홍보활동을 펼쳤다. 축산 분야에서는 축산농가 25곳과 수산양식장 7곳을 대상으로 환풍기와 안개분무시설 등 온도 저감시설 운영 상태를 점검했다. 재해보험 가입과 사육환경 개선 등 6개 사업에도 4천657만원을 투입한다. 노은영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만큼 부서 간 협업과 현장 대응을 강화해 농업인과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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