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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방데이터청, 3,200개 기업 대상 경제통계조사 착수

운수업·기업활동 실태 파악…산업정책·기업 경영전략 수립 기초자료 활용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8월 06일
호남지방데이터청이 호남권과 제주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운수업과 기업활동 전반을 파악하기 위한 경제통계조사에 나선다.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기업 경영 여건을 통계로 분석해 정부 정책과 기업 경영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호남지방데이터청은 6일부터 27일까지 광주·전남·전북·제주지역 약 3,200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기준 운수업조사 및 기업활동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산업과 경제구조 변화, 기업의 경영활동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다. 기업체 단위로 진행되는 운수업조사와 기업활동조사를 동시에 실시해 산업별 현황과 기업 경영환경 변화 등을 폭넓게 분석하게 된다.

조사 대상 기업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대면조사뿐 아니라 인터넷과 이메일, 팩스, 전화 등 다양한 비대면 방식 가운데 원하는 방법을 선택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응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조사 결과는 정부의 산업·경제정책 수립과 평가를 비롯해 기업의 투자 및 경영전략 수립, 학계와 연구기관의 경제 분석 자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잠정 결과는 오는 12월 공표된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으로 산업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정확한 경제통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조사의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신뢰성 있는 통계는 기업 지원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는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정구현 호남지방데이터청장은 "경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정확한 통계는 정부 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조사 대상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응답이 국가통계의 품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8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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