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애학생 20명, 전국 e페스티벌 출전…AI·디지털 역량 겨룬다
13개교 학생 e스포츠·정보경진 18개 종목 도전…지역예선 522명 중 대표 선발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07일
전북지역 장애학생들이 전국 무대에서 e스포츠와 정보기술 분야의 실력을 겨룬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열리는 ‘202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도내 13개교 학생 20명이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국립특수교육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전국 단위 행사다. 각 시도교육청 예선을 통과한 장애학생과 통합학급 학생들이 참여해 디지털 활용 능력과 e스포츠 기량을 겨룬다.
올해 행사는 ‘AI로 여는 세상e, 무한한 가능성e’를 주제로 열린다. e스포츠대회와 정보경진대회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체험과 문화공연, 전시·체험부스, 학생 간 교류 프로그램 등이 함께 진행된다.
전북에서는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 지역 예선에 모두 522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선발된 20명이 전북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분야별로는 e스포츠대회 7개 종목에 10명, 정보경진대회 11개 종목에 10명이 각각 참가한다.
e스포츠에서는 닌텐도 스위치 배구를 비롯해 모두의 마블, FC 온라인, 폴가이즈, 닌텐도 스위치 저스트댄스, 오델로, 중도중복 스위치볼링 등 7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정보경진대회에서는 지체·발달장애 부문 파워포인트와 특수학교·특수학급 동영상 제작, 프레젠테이션, 아래한글, 인터넷 검색, 디지털기초소양, 스마트 검색, SW코딩 등 11개 종목에 도전한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대회가 장애학생들에게 단순한 경쟁을 넘어 AI·디지털 기술을 직접 활용하고 정보문화 참여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미 전북교육청 특수교육담당 장학관은 “이번 대회가 장애학생들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정보문화 참여 기회를 넓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대회를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고 한 단계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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