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교육감 “급식종사자 건강 꼼꼼히 챙겨야”
2930여 명 폐암검진 지원 점검…교복 활용·계약·선정과정 전반 개선 주문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07일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학교 급식종사자들의 건강관리를 세심하게 챙길 것을 주문하는 한편 교복 지원사업의 실효성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점검을 지시했다.
천 교육감은 7일 열린 주간 정책회의에서 급식종사자 폐암 건강검진 지원 현황을 살펴보고 “학교 현장에서 매우 중요한 업무를 맡고 있는 분들인 만큼 꼼꼼히 챙겨달라”고 강조했다.
전북교육청은 급식종사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이달 말까지 도내 국·공·사립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 및 교육행정기관 소속 급식종사자 2930여 명을 대상으로 폐암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검진 희망자는 도내 12개 폐암 검진 협약기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추가 검진도 지원받는다.
특히 폐암 의심 판정을 받은 급식종사자에 대해서는 조직검사 등 정밀검진에 필요한 비용을 1인당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한다.
천 교육감은 급식종사자들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검진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학생 교복 지원사업의 실효성도 도마에 올렸다.
천 교육감은 학생들의 실제 교복 착용률 등을 고려할 때 현재의 지원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한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천 교육감은 “아이들이 교복을 너무 안 입는다고 하는데, 이렇게 비효용적으로 계속해야 하느냐”고 지적하며 “이번 기회에 교복 활용 방안과 계약, 선정과정 등 전반에 대해서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의 교복 착용 실태와 활용도를 비롯해 지원 방식, 계약 및 업체 선정 과정 등을 살펴보고 보다 합리적인 교복 지원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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