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재즈 선율 전주에…‘MOEUN’ 스페셜 스테이지
11일 더바인홀서 손모은 정규 2집 수록곡 선봬…한국·프랑스 연주자 한무대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09일
한국과 프랑스 재즈 연주자들이 전주에서 만나 특별한 앙상블을 선보인다.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의 ‘2026 소공연장 지원사업’에 선정된 로라뮤직은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더바인홀에서 ‘전주 재즈 쇼케이스 스페셜 스테이지-MOEUN’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손모은이 오는 18일 발매하는 정규 2집이자 ‘MOEUN 밴드’의 첫 앨범인 ‘Murmures d’après’를 중심으로 꾸며진다. ‘이후의 속삭임’이라는 뜻을 담은 앨범에는 손모은이 15년 넘게 프랑스 파리에서 생활하며 얻은 음악적 영감과 정서가 담겼다.
손모은은 재즈의 즉흥성과 클래식의 정교함을 결합한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신작 수록곡을 국내 관객들에게 라이브로 선보인다.
공연에는 손모은을 비롯해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덱스터 골드버그와 기타리스트 로맹 아베르, 국내 재즈 연주자인 베이시스트 김현규와 드러머 김종현이 함께한다. 한국과 프랑스에서 활동해온 연주자들의 서로 다른 음악적 감각이 어떤 앙상블을 만들어낼지도 관전 포인트다.
공연장인 더바인홀은 약 80석 규모의 재즈 전문 소공연장으로 연주자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경윤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국내외 연주자들이 음악으로 교류하며 만들어내는 독창적인 창작 무대를 지역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라며 “예술인과 도민이 보다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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