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철 해상사고 대비 실전훈련
전북소방, 비응항·고군산군도 소방정·구조보트 연계 수색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01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가을철 바다낚시 성수기를 맞아 군산 비응항과 고군산군도 해역의 수난사고 대응력 강화에 나섰다. 전북소방본부는 1일 군산 비응항 방파제 인근 해역에서 낚시어선 사고와 해상 추락 상황을 가정한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비응항과 고군산군도 일대는 가을철 주꾸미와 갑오징어 낚시객이 몰리는 대표 해역으로, 10~11월에는 선박 통항량과 갯바위·방파제 이용객이 늘면서 충돌과 표류, 해상 추락 등 사고 위험도 높아진다. 이날 훈련에는 64톤급 소방정 ‘새만금119호’를 비롯해 고속구조보트와 고무보트가 투입됐다. 구조대원들은 해상 수색구역을 설정하고 구조대상자 탐색과 인양, 응급처치까지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해 전 과정을 점검했다. 특히 대형 선박 접근이 어려운 방파제와 저수심 해역에서는 고무보트를 활용해 사각지대를 정밀 수색하는 훈련도 진행했다. 소방본부는 낚시객들에게 구명조끼 착용과 기상상황 확인, 테트라포드와 갯바위 등 위험지역 출입 자제를 당부했다. 진형민 전북소방본부장은 “가을철 해상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구조체계를 유지하겠다”며 “낚시객들도 기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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