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북포럼, 지속가능 성장전략 모색
새만금·물·에너지 연계…블루이코노미·헴프 등 미래산업 논의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01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이 보유한 자연·산업자원을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
전북도는 1일 부안 소노벨 변산에서 ‘제3회 전북포럼’을 열고 ‘지속가능한 지역성장의 새로운 모델을 열다’를 주제로 전북의 미래 성장전략을 논의했다.
전북도와 부안군이 공동 주최하고 전북연구원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전문가와 관계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새만금과 물, 재생에너지, 해양생태자원 등 전북의 강점을 어떻게 산업과 지역경제로 연결할 것인지에 논의의 초점이 맞춰졌다.
기조연설에 나선 전의찬 세종대학교 교수는 전북이 가진 자연·산업자원의 가치를 분석하고 이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특별연설에서는 마헤쉬 프라단 유엔환경계획 동아시아해양조정기구 협력관이 블루카본을 활용한 탄소중립과 생태자원의 경제적 가치 창출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매리언 맥냅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교 대마연구소 소장은 헴프의 미래 바이오산업 가능성과 산업화 방향을 소개했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국내외 전문가와 고정삼 전북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여해 지역 고유 자원을 주민 체감형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오후에는 분야별 세션이 이어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기후위기와 지방소멸 극복을 선도하는 전북형 블루 이코노미 모델’을 주제로 블루카본과 해양생태계 기반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살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생명경제의 신성장 동력, 새만금 헴프’를 주제로 해외 헴프산업 동향과 규제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산업화 전략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새만금 정책포럼과 전북 물포럼, 에너지 정책포럼도 열려 전북의 핵심 자원을 실제 사업과 산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과제를 점검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열린 환영 만찬에는 이원택 전북도지사가 참석해 농생명·생태자원과 새만금, 재생에너지 등을 세계 시장과 연결해 새로운 성장기회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고정삼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전북이 가진 자원과 역량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앞으로의 성장에 중요하다”며 “포럼에서 제시된 제안과 논의를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01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