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의·전북은행, 지역기업 금융애로 해소 ‘맞손’
기업 자금난·경영환경 점검…금융지원·상생협력 확대 모색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10월 06일
고금리와 내수 부진 등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주상공회의소와 전북은행이 기업 금융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전주상공회의소는 6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김정태 회장과 박춘원 전북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회장단회의를 열고 지역기업의 경영안정과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주상의의 하반기 주요 사업과 지역경제 현안을 점검하는 한편 기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경영 여건과 지역 상공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이번 회의가 지역 대표 금융기관인 전북은행에서 열린 만큼 기업 금융지원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전북은행은 회장단을 대상으로 주요 경영현황과 지역금융의 역할, 기업지원 사업 등을 설명했다.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자금 조달 여건은 경영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이에 전주상의와 전북은행은 기업들의 금융 부담을 덜고 필요한 자금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현장의 금융 수요를 공유하고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가기로 했다.
지역은행과 경제단체의 협력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금융권에 직접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전주상의가 회원기업의 자금·경영 애로를 파악하고 전북은행이 금융지원 방안을 연계할 경우 지역기업에 대한 지원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전북은행도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지역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뒷받침하는 지역금융의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박춘원 전북은행장은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전북은행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기업의 금융애로 해소와 경영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10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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