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전북경찰청, 보이스피싱 예방 협력
건설업계 대상 사칭 범죄 대응 논의…피해 예방 정보 공유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10월 07일
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가 최근 건설업계를 노린 보이스피싱 범죄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전북경찰청과 피해 예방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는 지난 6일 신효섭 전북경찰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건설업계의 애로사항과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및 대처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공공 발주기관이나 건설 관련 단체 직원을 사칭한 뒤 공사 발주를 미끼로 금전을 요구하는 등 건설기업을 겨냥한 금융사기 사례가 이어지면서 업계의 경각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예방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신효섭 청장은 최근 건설기업을 대상으로 발생하고 있는 피싱 범죄의 주요 유형과 수법을 설명하고,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았을 때 확인해야 할 사항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요령 등을 공유했다.
특히 경기 침체로 신규 공사 수주에 대한 건설업체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을 악용해 발주기관이나 관련 단체 관계자를 사칭하는 수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신 청장은 “보이스피싱은 기업인들의 절박한 상황과 신뢰를 악용하는 악질 범죄”라며 “전북경찰은 도민과 기업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철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장은 “건설경기 침체로 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범죄 피해 우려까지 커지고 있다”며 “회원사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이스피싱 예방수칙과 대처 방안을 적극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건설현장의 각종 범죄와 안전 위협을 예방하고 기업들이 안심하고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북경찰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양 기관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건설업계를 노린 지능형 금융사기 수법에 대한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회원사 피해 예방과 안전한 기업 경영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10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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