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 백현열 소방교, 화재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 1위
공동주택 화재 정밀조사·예방대책 제시…도지사상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14일
전주완산소방서 백현열 소방교가 ‘2026년 하반기 화재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주완산소방서는 지난 13일 열린 대회에서 현장대응단 소속 백현열 소방교가 공동주택 화재조사 사례를 발표해 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백 소방교는 지난 2월 발생한 공동주택 화재를 대상으로 실제 조사 내용을 정리해 발표했다. 특히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공동 조사를 진행해 화재 원인 규명의 정확성을 높이고,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는 AI를 활용해 조사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단순히 화재 원인을 밝히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점을 분석해 유사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 대책까지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백 소방교는 2023년 하반기부터 화재조사 업무를 맡아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전라북도 베스트 화재조사관에 선정됐으며, 올해 기술경연대회 화재조사 분야 2위와 소방가상시뮬레이션 베스트팀 2위 등 잇따라 성과를 거두며 화재조사와 현장 대응 역량을 인정받았다. 전주완산소방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화재조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화재 원인 규명과 예방대책 수립을 연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쓸 방침이다. 백현열 소방교는 “실제 화재현장에서 확인한 사실을 바탕으로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같은 유형의 화재가 반복되지 않도록 예방대책까지 고민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배우고 연구해 화재조사의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덕규 전주완산소방서장은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전문성을 높여온 결과”라며 “과학적인 화재조사와 예방활동을 통해 시민이 더욱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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