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한국마사회 본사 남원 이전 촉구 건의안 채택
-이상현의원 대표 발의, 전북 말산업 발전 클러스터 조성 촉구 -남원의 말산업 기반과 전북 4개 시·군 연계로 지역 성장동력 확보 나서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14일
남원시의회는 10월14일 열린 제284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상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국마사회 본사 남원 이전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 방향에 발맞춰 한국마사회 본사를 남원으로 이전하고, 전북 말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 균형발전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2026년9월3일 수도권 과밀화를 완화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자립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원칙과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이러한 정부 기조에 맞춰, 박희승 국회의원은 지난 8월21일 남원·임실·순창·장수를 하나의 권역으로 연결하는 전북 말산업 클러스터 구상을 제안했다. 이 구상은 남원을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과 말 치료·교육·연구개발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임실은 퇴역마 휴양·재활 및 말 복지, 순창은 경마공원과 치유승마 및 말 건강 관련 산업, 장수는 경주마 생산·육성·조련과 전문인력 양성 및 말산업 문화의 거점으로 특화하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전북 4개 시·군이 함께 성장하는 국내 말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남원시의회는 시민의 뜻을 모아 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 한국마사회에 한국마사회 본사 남원 이전과 전북 말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건의안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겼다. 하나, 정부는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지역산업 육성과 연계해 추진하고, 전북 말산업 클러스터 구상을 국가균형발전 사업으로 적극 추진하라. 하나, 전북특별자치도는 남원·임실·순창·장수를 연계하는 말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핵심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남원에 한국마사회 본사를 유치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적극 제공하라. 하나, 한국마사회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 기조에 발맞춰 전북 말산업 발전과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본사 남원 이전을 적극 검토하고 추진하라.
끝으로 이상현 의원은 “한국마사회 본사 남원 이전은 단순한 공공기관 유치를 넘어 전북 말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간 상생발전을 이끌어 낼 중요한 기회”라며 “남원이 보유한 말산업 관련 기반과 주변 시·군의 강점을 하나로 연결한다면 전북은 대한민국 말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원과 전북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본사 이전이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남원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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