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1기 신도시 정비 전자동의 지원…주민 동의 절차 간소화
스마트폰·PC로 본인인증 후 참여…위·변조 차단·실시간 동의율 관리 7개 지자체 35개 구역서 2만5천여 명 참여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10월 14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주민 동의 절차를 전자 방식으로 지원하며 사업 속도와 투명성 제고에 나섰다.
LX는 노후계획도시정비플랫폼의 전자동의 서비스를 개선해 토지등소유자가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본인 인증 후 정비사업 동의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비사업 현장에서는 서면 동의서를 받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동의서 위·변조 의혹이나 토지등소유자 본인 확인 문제 등이 사업 지연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LX 전자동의 서비스는 이러한 문제를 줄이기 위해 비대면 본인 인증을 기반으로 주민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개정에 따라 진본 확인과 전자동의 참여 시간 확인 기능도 갖춰 문서 위조·변조 가능성을 차단하도록 개선됐다.
동의율도 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집계돼 사업 추진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 간 불필요한 분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LX는 기대하고 있다.
주민 입장에서는 별도의 대면 절차 없이 의사를 표시할 수 있어 시간과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사업 시행 주체 역시 짧은 기간 안에 동의서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같은 편의성으로 전자동의 서비스 관련 현장설명회와 사용 요청도 늘고 있다.
LX에 따르면 현재까지 1기 신도시를 비롯해 부산과 인천, 대전 등 7개 지방자치단체의 35개 구역에서 토지등소유자 2만5천여 명이 전자의결에 참여했다.
LX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지원기구로서 지난 3월 26일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전자동의 서비스 도입·활용 협약을 체결하고,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사전컨설팅 과정의 주민 동의 절차도 지원하고 있다.
심병섭 LX 공간정보본부장은 “정비사업에서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과 사업의 투명성”이라며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전자동의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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