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신임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 임명
국회·정부 두루 거친 경제관료 출신…“민생 성과 위해 온 힘” 강훈식 사의 23일 만에 교체…청와대 후속 개편도 주목
김경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14일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을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임 신임 실장이 제22대 국회의원과 국세청장을 지낸 경제관료 출신 정치인으로, 행정 경험과 정무 감각을 두루 갖췄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 초대 국세청장으로 조세정의 확립에 힘써왔고, 국회와 정부를 모두 경험한 만큼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고 당정청 협력을 강화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임 신임 실장은 1995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세청 조사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조세행정 전문가다.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초대 국세청장을 맡았다.
임 실장은 이날 “이재명 정부의 성과를 이어가면서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주어진 소명”이라며 “대통령을 보좌하는 최고 책임자로서 청와대 업무 전반을 책임지고 민생 성과를 위해 온 힘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하루하루가 절박한 만큼 국민의 고단한 하루를 바꾸는 데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훈식 전 비서실장은 사의를 표명한 지 23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강 전 실장은 이날 지난 499일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힘써왔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번 인선으로 청와대의 국정운영 무게중심도 민생경제와 정책 실행력 강화 쪽으로 한층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비서실장 교체를 시작으로 후속 청와대 비서진 개편을 마무리한 뒤 민생경제 회복과 주요 국정과제 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
김경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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