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새만금사무소 개소… 9조 투자 본격화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11월 01일
현대자동차그룹이 새만금에 현지사무소를 열고 9조원 규모의 투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에 이어 현장 업무 거점을 마련하면서 새만금의 미래산업 기반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30일 군산시 자동차융합기술원 테크비즈프라자에서 새만금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택 전북도지사와 신승규 현대차그룹 부사장,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 김재준 군산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투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새만금사무소는 현대차그룹이 추진하는 대규모 투자사업의 현장 협력 거점으로, 관계기관과의 인허가 협의와 사업 추진 일정 조율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새만금에 약 9조원을 투자해 AI 데이터센터와 로봇 제조·부품 클러스터, 수전해 플랜트, 태양광 발전시설, AI 수소시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AI 데이터센터는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오토에버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는 사업으로, 2027년 3월 착공을 목표로 관련 인허가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로봇 제조와 수소에너지 분야에서도 새만금의 산업용지와 재생에너지 기반을 활용한 후속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투자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과 기반시설 확충 등 관계기관 간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대규모 투자계획이 실제 착공과 기업 입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향후 새만금 산업 발전의 주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강호 기자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1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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