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황사 비상 건강 관리 철저를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04일
삼한사미(三寒四微)라는 말이 생겨났다. 䃳일은 추위, 4일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는 뜻으로 우리나라의 최근 겨울 날씨를 비유하는 신조어이다. 이처럼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가운데 봄철 황사까지 발생하기 시작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겨울은 한파가 주춤하면 중국 발 미세먼지가 포함된 온난기단이 밀려오면서 삼한사미가 일상화되고 있다. 춥지 않으면 어김없이 미세먼지다. 거기에 3~4월에는 황사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다.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우리나라 대기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환절기를 맞아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황사까지 몰려오게 돼 개인위생에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추운 겨울을 지내면서 면역력이 약해진 유아와 어린이, 노약자 등은 건강을 해칠 수 있어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조한 날씨와 강한 자외선에 미세먼지, 황사까지 더해져 접촉성 피부염이나 피부 건조증 등도 일으키기 쉽다고 한다. 과거와 달리 중국의 공업화가 진행되면서 황사는 단순한 흙먼지가 아니라 여러 가지 분진과 황산염, 질산염, 중금속 등을 다량 포함한 오염 물질이다. 황사에는 평소보다 4배나 많은 미세먼지가 대기 속에 포함돼 있다고 한다. 황사는 차나 옷을 더럽히는 단순한 생활 불편을 넘어 눈이나 피부, 호흡기 등에 악영향을 미쳐 심각한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심각한 것은 황사가 호흡기관으로 침투해 천식과 기관지염을 앓는 환자들에게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황사나 미세먼지 발생시에는 가능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미세입자를 걸러낼 수 있는 분진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개인 위생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야 봄철을 무사히 넘길 수 있다. |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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