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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설

폐기물 문제 근본적 해결될까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18일
들썩이던 폐기물 문제가 잠잠하다. 전북도는 행정력 강화로 강력 대처한다고 했지만 한계가 있다. 관련법의 개정이 답이지만 쉽지 않다. 그런데 집권여당인 민주당 전북도당이 관련법 개정 등 근본적 해결에 나서겠다고 했다. 국회에서 관련법 개정이 필수인데 집권여당이 그 같은 입장을 밝혀 근본적 해결에 일말의 희망을 갖게 한다.
군산의 경우 올 1월 753톤의 폐기물이 반입돼 일부가 (48톤) 경기 안산지역으로 반출됐다. 환경부가 나머지를 처리한다고 한다. 임실군 신덕면에 들어선 토양정화업체는 광주시에 등록된 업체다. 다른 지역에서 반출된 오염토사 260톤을 들여와 정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임실군과 군민들의 큰 원성을 샀지만 딱히 대안이 없다.
이와 관련, 집권여당인 민주당 안호영 도당위원장이 지난 14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도민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법 개정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원성에도 불구하고 임실의 관련업체는 관련규정을 엄격히 지키겠다며 가동하고 있다. 그렇게 버틸 경우 사실 방법이 없다. 지역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지역에서 처리하는 것은 수익자부담의 원칙에 따라 감수해야 할 문제지만 타 지역 폐기물까지 처리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임실의 오염토양정화업체는 상수원 보호구역과 매우 인접해 있다. 기술적 한계나 실수 또는 불법처리가 만일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다. 옥정호는 천혜의 조건으로 지역발전을 모색해야 되지만 개발이 제한돼 지역민들은 어렵게 살아간다. 그런데 폐기물 처리업체는 법의 맹점을 아용하고 있다. 이는 전북만의 문제가 아니다. 관련법 개정으로 반드시 근본적 해결책을 만들어야 한다.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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