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29 23:49:1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7:00
··
·17:00
··
·17:00
··
·17:00
·16:00
··
·16:00
뉴스 > 독자투고

“내가 나오는 불법촬영물이 웹하드 사이트에?”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20일
디지털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성범죄 유형 또한 지능화되는 요즘, 무분별한 불법촬영물의 유포로 인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을 상대로 부당이득을 챙기는 유착관계인 소위 ‘웹하드 카르텔’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웹하드 카르텔(Webhard Cartle)’이란 불특정 다수와 파일을 공유하는 인터넷 파일 관리 서비스인 웹하드(Webhard)와 기업 간 결성되는 담합형태인 카르텔(Cartle)의 합성어로, 웹하드 사이트에 음란물을 대량으로 게시하는 ‘헤비 업로더’, 유통과 공유가 이루어지는 공간인 ‘웹하드 업체’, 불법 검색 목록을 차단하는 ‘필터링 업체’와 불법 자료를 삭제하는 ‘디지털 장의업체’ 간의 유착관계를 말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유착관계로 어떤 피해를 발생시키는 것일까?
불법촬영물 유포로 인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은 더 이상의 확산이라도 막아볼 목적으로 100건당 50~60만원 혹은 매월 200만원 상당(출처:방송통신위원회)의 큰 비용을 지불하고 웹하드 사이트에 게시된 불법촬영물을 제거해 주는 ‘디지털 장의업체’에 삭제를 의뢰한다.
삭제를 의뢰한 이후 불법 촬영물이 하나 둘 삭제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웹하드 사이트에 동일한 불법 촬영물이 다시금 공유되기 시작한다.
카르텔이라는 담합이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카르텔로 인한 피해자는 대다수가 여성으로, 웹하드에서 공유되는 수많은 불법 음란물들이 이들의 삶을 파괴하면서 받은 정신적 후유증에 뒤이어 또 다른 2차, 3차 피해를 주면서 고통을 가중시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19년 1월 1일부터 3개월간 다양한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웹하드 카르텔 근절을 위한 집중단속’을 진행하고 있고, 18년 8월 1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사이버성폭력 사범 100일 특별단속’을 진행해 특별단속을 포함, 12월 20일까지 전체 52개 웹하드 중 40개 사이트의 운영자 53명을 검거(구속 6)하고, 헤비 업로더는 347명을 검거(구속 11)했다고 밝히며 웹하드 카르텔을 집중 단속 및 엄정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불법 촬영물 근절을 위한 아무리 좋은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도 웹하드 업체가 음란물 유통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수익구조가 존재하는 한 언제든지 음란물 유통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최선의 해결책은 수요자 즉, 불법 촬영물을 찾는 사람이 사라지는 것이다.
이제는 스스로가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불법 촬영물을 찾아보지도 공유하지도 말아야 할 것이다. 또한 불법 촬영물 유포는 ‘성폭력특별법’에 따라 처벌받는 중대한 범죄임을 명심해야 한다.

/전주덕진경찰서 경무과 이희영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20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정읍, 지원금부터 상권 혁신까지 민생경제 선순환 이끈다  
곰소만의 깊은 맛, 줄포대박젓갈에서 만나다  
제4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 10월 30일 개막  
장수군 민선9기 출범 100일, 성과를 잇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대한민국 농업수도 과학으로 미래를 심다  
민생부터 첨단산업까지… 김제시, 국가예산 대응 총력  
익산 천만송이 국화가 새롭게 활짝 핍니다  
노을이 무대가 되고, 바다가 축제가 된다  
포토뉴스
전북문화관광재단, 베트남 관광시장 공략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베트남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북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21편, 서울서 다시 만난다
올봄 전주국제영화제를 빛낸 국내외 화제작들이 오는 11월 서울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제27회 영 
전주문화재단, 한·중·일 전통종이 교류 ‘삼국지향’ 성료
전주문화재단이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전통종이 청년 장인들이 참여하는 국제교류 행사를 열고 전통 제지기술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 특별한 결혼식 무대로 변신
한국전통문화전당이 특별한 결혼식 공간으로 변신해 신랑과 신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지난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실내 공연장에서는 가족과 친 
남원서 해금의 깊은 선율 만난다… ‘산조+더하기Ⅱ’ 공연
해금 특유의 애절한 선율과 전통 악기들의 조화로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국악 공연이 남원에서 펼쳐진다.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11월 7일 오후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