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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청소년층에 진입하는 시기가 됐다. 그런데 그들이 학교폭력과 차별을 당하고, 고학년일수록 진학률이 낮고, 부모관계 만족도도 낮다. 다문화 청소년들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 여성가족부가 2일 발표한 2018년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다문화가족 자녀 45.8%가 9~11세다. 자녀들이 청소년층 진입되기 시작됐음을 보여준다. 그런데 2018년 다문화가족 자녀 8.2%가 학교폭력을 경험해 2015년 5.0%보다 3.2%p 증가했다. 폭력에도 참는다는 비율이 48.6%나 됐다. 차별경험 비율도 9.2%로 2015년 6.9%에 비해 상승했다. 특히 차별가해자 64.0%가 친구다. 고민상담은 부모가 38.3%, 친구가 33.2%였다. 전체 청소년의 48.1%가 친구와 상담을 하는데 상대적으로 낮다. 학교폭력 가해자 64%가 친구라니 그럴 수밖에 없다. 학교급별 취학률도 초등학교 98.1%, 중학교 92.8%, 고등학교 87.9%, 고등교육 취학률은 49.6%다. 일반학생과 비교해 중학교 5.1%p, 고등학교 4.5%p, 고등교육은 18.0%p 낮다. 학업을 중단도 ‘그냥 다니기 싫어서’가 46.2%이고, 학교생활 부적응의 주요 이유로는 63.6%가 학교공부가 어렵다는 것이다. 다문화가족 자녀의 희망 교육수준은 4년제 대학교가 56.5%로, 전체 청소년 74.6%에 비해 낮았다. 부모와의 관계만족도도 전체청소년 평균에 비해 많이 낮다.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청소년기에 접어들고 있는 시기가 시작됐다. 지금이 매우 중요하다. 학업과 진로, 가정과 지역사회의 성장지원 강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그들이 건강할 때 우리사회도 건강해 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