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 거부? 단합 결의 위한 작전”
김관영 “결의문 거의 최초의 단합 선언으로 의미 커”
박찬복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09일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9일 당내 일각의 원내대표직 사퇴를 거부해온 것과 관련, “결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작전이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전날 의원총회 결의문에 대해 “거의 최초의 우리 모두의 단합 선언”이라며 “이런 결의를 끌어내고 제가 새로운 지도부 구성에 동의를 했기 때문에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들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한국당·민주평화당과 통합이나 선거연대를 추진하지 않고 바른미래당 후보로 출마할 것을 결의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 전제조건이던 자신의 사퇴를 받아들였다. 김 원내대표는 “개별 의원들이 개인 사정에 따라서 도저히 바른미래당에 있기 어렵다면 무소속으로 가야 되겠다는 것까지 어떻게 막겠나”라면서도 “그러나 남아있는 의원들은 적어도 이런 원칙을 갖고, 특히 유승민 의원이나 우리 당 지도자급 되는 분이 전원 동의해줬기 때문에 이 원칙대로 당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정계개편 가능성에 대해선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하더라도 우리 당 주체성을 가지고 정체성을 잃지 않는 범위에서 뭐를 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제3당의 세력을 키우는 일은 여전히 필요한 일이다. 여러 형태의 외연을 확장하는 노력들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학규 대표 체제에 대해서는 “손 대표님은 당을 꿋꿋하게 의연하게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라며 “명시적으로 동의를 하지는 않았지만 어제 의원들 모두 발언하며 이 부분의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수민, 권은희 최고위원은 ‘이제 최고위원에 복귀를 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나머지 3분(하태경, 이준석, 권은희 최고위원)도 복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
박찬복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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