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을 문학산책] 수국 앞에서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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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에 촉촉이 비가 내렸는데
낭창한 가지마다 함박함박 피었구나
말갛게 씻은 얼굴 물기 머금고 청초하구나
이아침 어느 하늘 아래 가버린 젊음이 그립고야
<시작노트> 오래 전에 캐나다 빅토리아 섬의 부차드 가든에서 수국을 보았는데, 그 꽃빛깔이 마치 불란서 메토오리트 보야지 알갱이 빛 같았다. 얼마 전에 해남의 어느 수목원에서 밀식되어 있는 수국을 보며, 가던 길을 홀딱 놓아버리게 하였던 젊은 날의 수국이 떠올라 왔다.
/문두근 전북시인협회 회원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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