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 공감, 톡톡! 현충시설! 이 달의 독립운동가
이인정·송재만·한운석 선생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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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보훈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이인정(1859~1934)·송재만(1891~1951)·한운석(1884~1950) 선생을 2021년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습니다. 세 명의 선생들은 대호지면·정미면(현 당진시)에서 일제에 맞서 민·관이 하나 되어 주도면밀하게 준비하고 다양한 계층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4·4 독립만세운동의 주역들입니다. 먼저, 이인정 선생은 대호지면 면장으로 만세운동 준비를 전반적으로 지휘했으며, 송재만 선생은 만세운동을 위해 작성한 도로 수선 공문을 면내 8개 마을 이장 집을 직접 방문해 전했고 마을 주민들에게 만세 내용을 안내했습니다. 도호의숙에서 학생을 가르치던 한운석 선생은 만세 계획과 애국가 작사를 요청받은 후 그 자리에서 애국가를 작사하고 참여계획을 논의했습니다. 4월 4일 대호지면 면사무소 앞에 집합한 면민 400~500명에게 이인정 선생은 “도로 수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조선독립운동을 위해 모이게 한 것이다”라며, “조선독립만세를 외치며 천의시장으로 향해 가자”라고 연설했습니다. 송재만 선생은 사전에 준비한 태극기를 꺼냈고 애국가가 적힌 인쇄물을 배포했습니다. 그리고 오전 11시경 천의시장에 도착해 시장 일대와 천의경찰관주재소, 정미면사무소 등을 행진하면서 조선독립만세를 외쳤습니다. 일본 경찰들은 오후가 되어 귀가하려는 민중들에게 태극기를 탈취하려고 시도했고, 군중들은 저항하며 돌을 던지고 일경을 구타하며 격렬하게 저항했습니다. 이러한 일경의 검거 및 탄압으로 이인정, 송재만 선생 등이 체포되는 등 1차로 17명이 검거를 당했습니다. 또한 계속된 탄압으로 군인과 경찰에 의해 200여 명 이상이 검거되어 고초를 겪었고, 그중에서 재판에 54명이 회부 됐습니다. 이인정, 한운석 선생은 1920년 2월 7일 상고 기각으로 징역 1년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렀고, 송재만 선생도 같은 날 상고 기각으로 징역 5년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렀습니다. 당시, 만세운동에 참여한 남상락 선생이 부인 구홍원 선생과 같이 하얀 명주 천에 색실로 자수를 놓은 태극기를 사용했고, 이후 이 자수 태극기는 국가등록문화재 386호로 등재됐습니다. 정부에서는 선생들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이인정·송재만·한운석 선생에게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각각 추서했습니다. /제공=서부보훈지청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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