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 수처작주(隨處作主)를 추구하는 종사자들
보건복지부장 관상·전라북 도지사상·무주 군수상 등 수상 노인 일자리 사업 공익형 사업 16개, 시장형 4개 사업단 운영 향토 문화재 조사, 마을 가꾸기 사업, 마을별 두레 사업 등 무주군 노인 일자리 선도기관으로써 위상 높여
김정오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3월 10일
한학을 공부한 황 관장은 요즘 젊은이들이 보기엔 고리타분하게 원칙을 지킨다는 말을 들을 수도 있다. 그래서 직원들에게도 ‘있는 곳에 따라 주인이 돼라’는, 즉 자기가 처한 곳에서 주인 이 되려는 노력에 전심전력을 다하라고 한다. 바로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자세를 강조하는 것이다. 그런 황 관장의 의지와 직원들의 한결같은 사명감이 무주군 노일 일자리 사업을 반석 위에 올려놓았고, 작년에는 복지부평가에서 장관상을 받는 등 남다른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기관이다. 건강하고 활동 가능한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 노인 일자리 사업에는 공익형 사업 16개, 시장형 4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시장형은 전민규 팀장의 주도 아래 김현정 선생님이 참여하며 관내 기관과 학교 등 청소사업·영농사업·사과 스낵 가공 판매를 하는 형설푸드사업단, 그리고 마을별 공동작업을 하는 두레 사업단을 담당하는 박기영 선생님이 함께 의욕적으로 꾸려 나가고 있다. 매년 인센티브를 받을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단다. 공익형 사업 담당은 송미숙 팀장이 맡아 하고 있다. 당차면서도 여린 데가 있지만 부족한 것은 뭐든지 배우려는 자세로 무리 없이 직원들을 이끌어 가고 있다. 무주읍을 담당하는 현익선 선생님은 미국에서 오래 살아 현실적인 면을 중시하고, 나혜정 선생님은 생기발랄한 사회초년생답게 두려움이 없는 모습에서 희망을 보여준다. 적상면을 담당하는 김경생 선생님은 매사에 열정적이고, 일본에서 태어나신 이주영 선생님은 조용하면서도 하고자 하는 욕심을 보이면서 노력하고 있다. 부남면을 담당하시는 유경애 선생님은 지역을 꿰뚫고 있어 여유로움이 있다. 다르지만 함께하는 모습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 현장인 무주읍과 적상면 그리고 부남면을 담당하는 선생님들의 활동 역량은 그래서 다방면으로 볼 때 잘 맞는다고 기관운영을 책임지는 황 관장은 말한다. 설천면을 담당하는 김영미 선생님은 할 말을 하며 자기 일도 잘 처리하는 스타일이고, 윤미연 선생님은 말이 없으면서도 조화롭게 업무를 처리하지만 지역 내 민원이 많은 마을을 맡아 노심초사하기도 한다. 무풍면을 담당하는 장은유 선생님은 과묵하면서도 맡은 바 일을 열심히 하고 계신다. 안성면을 담당하시는 황희숙 선생님은 근무 연차가 있어 업무에 대한 이해도와 처리가 빠르다. 박미옥 선생님도 보이지 않게 열심히 노력하는 스타일이다. 어린이집과 보건진료소 참여자들과 회계팀 업무를 겸해서 처리하는 남상덕 선생님은 풍부한 사회 경험에서 오는 업무처리가 강점이다. 그리고 사회서비스 분야를 관장하는 전은종 선생님은 행동으로 보여주는 스타일이다. 그리고 실무현장의 운영책임자인 서은주 실장님과 살림을 담당하는 강연숙 총무님의 책임성은 기관 운영의 필수요소로 내세울 수 있다. 이렇게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 종사자 19명 모두 일자리를 통한 노인복지 실현에 힘들지만 사명감으로 노력하는 모습에서 즐거움을 찾고 있단다.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 직원 19명 모두가 사업별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은 각종 결과지표가 말해주고 있다. 사회복지 시설화를 위해 노인복지법 개정을 이루어 냈고, 2,100명의 참여자에 대한 노인 일자리 사업 전담 기관으로써 중추적 역할을 다하며 지역발전에 공헌한 결과 보건복지부장 관상·전라북 도지사상·무주 군수상 등을 수상해 왔다. 향토 문화재 조사, 마을 가꾸기 사업, 마을별 두레 사업 등 선도적인 사업들은 전국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오며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어 무주군 노인 일자리 선도기관으로써 위상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도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 19명 종사자 가족 모두 ‘김구 선생’이 좌우명으로 삼았다고 하는, “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눈 내린 들판을 걸어갈 때 不須胡亂行(불수호란행) 발걸음을 함부로 어지러이 하지 마라. 今日我行跡(금일아행적) 오늘 내가 걸어간 이 발자국은 遂作後人程(수작후인정) 뒷사람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는 구절처럼 ‘일하는 즐거움 당당한 노후’라는 구호 아래 ‘일자리가 노인들에게는 최고의 복지’라는 미래가치를 지향하는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으로써 복지적 가치 창출은 물론, 새로운 이정표를 공고히 세워 무주군의 노인 일자리와 노인복지의 성장발전을 견인하는 기관 가족의 구성원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해 본다. |
김정오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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