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30 01:49:5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7:00
··
·17:00
··
·17:00
··
·17:00
·16:00
··
·16:00
뉴스 > 요일별 특집

[문학칼럼-시인의눈]변해야 산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4월 15일
ⓒ e-전라매일
내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폰은 LG전자 스마트폰이다. 얼마 전 엘지전자가 휴대전화 사업 철수를 확정했다.
휴대폰 사업 부문 생산 및 판매종료”를 공시하여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회사 간부들도 경영 부진을 인정했다. 당장 AS는 받을 수 있을까 하고 걱정이 되었다.
이처럼 세계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거대한 중국은 기술발전이 초고속으로 진화하여 시장점유율을 뒤덮고 있다.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안 된다는 교훈을 보여준 셈이다.
기술 혁신만 어려운 것이 아니라 사용자 또한 그 매뉴얼을 따라가기가 만만치 않다. 변해야 도태되지 않는다.
이 시점에서 시간을 거슬러 도도새를 떠올려본다. 도도새는 비둘기과에 속하는 새로 몸무게는 23kg이며 큰 머리에 깃털이 있다. 부리는 23cm의 길이로 검은색을 띠고 끝이 구부러져 칼집 모양을 하고 있다.
루이스 캐럴 원작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젖은 몸을 말린다고 뛰어다니는 도도새의 무리를 만나기도 한다.
1589년 포르투갈 선원들이 인도양에 있는 모리셔스 섬에 도착했다. 선원들은 고기를 얻기 위해 새들을 사냥했다. 도도새들은 천적이 없이 살았기 때문에 뛰거나 날 수 없는 새였다. 그곳에 더 많은 배가 도착하였고, 사냥은 계속되었다. 결국, 도도새는 1681년에 지구상에서 사라졌다.
우리의 사고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만약 우리가 평범하고, 편안하고, 쉬운 생각만 받아들인다면 우리의 사고는 성장하지 않을 것이다. 역으로 어려운 생각을 받아들인다면 우리의 사고는 크게 성장할 것이다.
수조에서 자라는 안전지대가 아니라 너른 대양에서 성장하는 상어처럼 도전하고 많은 것들을 경험해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해서 기업경영의 문제만이 아니라 우리의 사고경영 思考經營에도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자고 나면 세상이 디지털화되는 세상에서 적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제의 나는 오늘의 나가 아니듯이 새로운 생각을 열어두고, 보통은 읽지 않는 책을 읽고, 훌륭한 선생님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본성을 깊이 보면서, 글쓰기도 이처럼 적용해보면 어떨까 싶다. 생활방식이 변함에 따라 다각적인 접근 방법, 새로운 사유, 낯선 표현기법, 자아에서 타자로의 끝없는 탐색이 필요하리라.




강명수 시인
전북시인협회 총무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4월 15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정읍, 지원금부터 상권 혁신까지 민생경제 선순환 이끈다  
곰소만의 깊은 맛, 줄포대박젓갈에서 만나다  
제4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 10월 30일 개막  
장수군 민선9기 출범 100일, 성과를 잇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대한민국 농업수도 과학으로 미래를 심다  
민생부터 첨단산업까지… 김제시, 국가예산 대응 총력  
익산 천만송이 국화가 새롭게 활짝 핍니다  
노을이 무대가 되고, 바다가 축제가 된다  
포토뉴스
전북문화관광재단, 베트남 관광시장 공략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베트남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북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21편, 서울서 다시 만난다
올봄 전주국제영화제를 빛낸 국내외 화제작들이 오는 11월 서울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제27회 영 
전주문화재단, 한·중·일 전통종이 교류 ‘삼국지향’ 성료
전주문화재단이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전통종이 청년 장인들이 참여하는 국제교류 행사를 열고 전통 제지기술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 특별한 결혼식 무대로 변신
한국전통문화전당이 특별한 결혼식 공간으로 변신해 신랑과 신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지난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실내 공연장에서는 가족과 친 
남원서 해금의 깊은 선율 만난다… ‘산조+더하기Ⅱ’ 공연
해금 특유의 애절한 선율과 전통 악기들의 조화로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국악 공연이 남원에서 펼쳐진다.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11월 7일 오후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