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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전라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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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따사로운 풀잎 위에 가만히 누우면 아스라이 푸른 하늘이 아롱아롱 내려와 나를 덮고
풀내음 흠뻑 마시고 스르르 눈을 감으면 꿈결인 듯 아련히 온 몸에 번지는 포근함
봄 하늘만큼만 높고 푸르자 봄 풀잎만큼만 싱그럽고 보드랍자 봄 햇살만큼만 맑고 포근하자
나도 사는 동안 다른 이에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런 봄날이 되어 줄 수만 있다면...
<시작노트> 따사로운 햇살 내리쬐는 봄날 풀잎위에 누워보면 푸른 하늘이 쏟아져 눈 앞에 어리고 싱그러운 풀냄새와 햇살의 포근함에 취해 스르르 눈이 감기며 나른한 안락함과 평온에 빠져든댜. 사는 동안 이런 봄날같은 평화와 포근함을 다른 사람에게 베풀며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조춘식 전북시인협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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