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을 문학산책] 오모가리 탕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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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천 한벽당 아래 길가 오모가리 탕 집이 있다.
오랜 세월 지나 다시 와 본 오모가리 탕 집 늘어진 버드나무와 와상은 없어지고 회랑 같은 대(臺)가 자리 잡고 있는데 시끄럽던 옛 객들은 간 데 없다.
지난 생각에 탕 하나 시켜 놓았는데 한벽당 비켜 나온 바람만 초승달 달빛 아래 쌀쌀하다.
가스레인지 불 의지하여 식사를 하는데 추울텐데 하며 주인 할머니가 가져다 준 따뜻한 숭늉 한 그릇 마음이 푸근해진다.
/류성후 전북시인협회회원 |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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