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을 문학산책] 천리향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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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길 물어 길을 나서네. 그대 떠난 머 언 발자국마다 닿을 듯 닿을 수 없는 하늘가, 향기는 사람人向을 부르고 사람은 그 향기에 취해 우린 연 업業의 애설푼 사랑을 노래하며 산다네.
꽃은 지 향기 온몸에 품고 해와 달 연민하며 살다 이슬처럼 목숨 내려놓은 다네. 꽃은 향기로 말하지 않네. 인영人影의 그림자도 밟지를 않네. 자취를 남기지 않는 진리의 빛처럼 소리 없는 향기만을 나리네 나리고 있네.
<시작노트> 계절 꽃들이 다 피고 져도 백천만리를 가듯 꽃마다 향기로 남아 아름다움을 향기로 전해 주듯이 인 향은 소리 없는 메아리로 문득 천리의 시공을 넘어 그리움의 꽃을 피우곤 합니다. 문득, 꽃들의 뉘앙스가 주는 풋풋한 그리움의 감성에 꽃 촛불을 환히 켜봅니다.
/박혜숙 전북시인협회 회원 |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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