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을 문학산책] 코로나19 교향곡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1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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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토벤을 듣는다 자유, 평등, 박애를 부르짖는 이들의 외침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 알프스를 넘고 왕관을 집어 스스로 머리에 올린 자여
아우성을 듣는다 공포, 두려움, 불안에 떠는 자들의 외침 마스크로 가려진 울상에 죽어버린 눈동자 문을 잠그고 스스로를 감옥에 가둔 자여
지구의 탄식을 듣는다. 아마존 숲이 사라지고 오존층이 뚫리고 빙하는 녹아내리고 몬도가네 먹자판에 마침내 스스로 가슴에 붙인 수인번호 19
오, 황제여 이제 그만 자리에서 내려오라 가슴 멍든 교훈을 결코 잊지 않으리니 왕관은 벗어 깊은 바닷속에 던져버려라
속죄의 침묵으로 마지막 악장을 듣는다
<시작노트> 코로나(왕관)19 및 변이 바이러스가 대유행한 지도 어언 2년이 되어 간다. 자연의 숭고한 가치를 무시한 남용과 탐욕의 결과에 대한 대가를 톡톡히 치루는 지금, 처절하게 반성하고 이제 그 끝을 기대하면서 이후를 준비하고자 한다.
/임미양 전북시인협회회원 |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1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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