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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이정재 ˝디카프리오 연기 칭찬, 꿈 같아˝

미국 CBS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 출연
뉴시스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12월 03일
ⓒ e-전라매일


배우 이정재가 할리우드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연기 칭찬 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이정재는 2일(현지시간) 방송한 미국 CBS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성공 후 달라진 점을 밝혔다.

MC 스티븐 콜베어는 "한국에서 몇 십년 동안 누구나 아는 배우였지만,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오징어게임을 통해 이정재를 알게 됐다"며 "디카프리오 같은 유명인들이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데 기분이 어떤가"라고 물었다. 이정재는 "(디카프리오가) 실제로 오징어게임을 봤다고 하더라. '그 작품에 출연한 것은 행운이고, 연기를 잘했다'는 얘기도 했다. 정말 꿈 같았다"고 답했다.

이정재는 "오징어게임이 이렇게 성공할 줄은 몰랐다.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이 정도는 아니었다"면서 "뭔가 잘 될 것 같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여기서 당신(스티븐 콜베어)과 함께 이 자리에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귀띔했다.

오징어게임의 폭력성에 관련해서는 "많은 분들이 오징어게임에 호응하는데, 경제적 이유나 폭력으로 인해 아픔을 경험하기도 한다. 사람들이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었다는 점이 작품의 가장 큰 성공 요인"이라고 짚었다. "작품에서 묘사되는 폭력성은 지금처럼 극단적인 경쟁 사회에서 잃어버린 인간성을 되찾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적이고 극단적으로 폭력적인 사회에서 벌어지는 것과 비교해서 잔인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원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9월23일부터 11월7일까지 46일간 넷플릭스 TV쇼 부문 세계 1위에 올랐다. 황동혁 감독은 지난달 8일 AP와 인터뷰에서 시즌2 제작 가능성을 언급했다. "언제가 될지, 어떻게 만들어질지 말하는 건 좀 이르다"면서도 "'성기훈'(이정재)이 돌아올 거라는 건 약속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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