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e-전라매일 |
| 어느 늦은 출근 날 요란한 벨소리를 울린 어머니 “너 지금 올래?” “왜요?” “지금와라 아무도 없을 때 와라” 부랴부랴 달려갔다 “너 이거 주려고 불렀지, 제일 좋은 걸로 한 벌 해 입어라 아무도 모르게... 비밀이다.”
<시작노트>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눈물로 만들어지지는 않았는지 모를 일이다. 구십오 세 어머니가 육십오 세 아들에게 때때로 전화하시어 때를 챙기고 꼬깃꼬깃 푼돈을 모으셨다가 어느 날 백만 원이 든 봉투를 쥐어주신다.
/이 정 문 충북시인협회 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