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칼럼-시인의 눈]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2년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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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가 시작되었다. 코로나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방역에 비상이 걸린 정부는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가뜩이나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방치되고 소외될까 봐 염려된다. 특히 신체장애인들과 소년·소녀 가장, 노인 세대들은 우리의 꾸준한 관심 대상이어야 한다. 각 지자체가 나서서 불우 이웃을 돕는 일에 모범을 보이기에 그나마 다행스럽게 생각을 한다. 한때는 연말에나 보이던 불우이웃에 대한 보살핌이 지자체를 중심으로 담당 공무원들이 관내의 어려운 세대들을 찾아가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꾸준히 도움을 주고 있다는 소식에 훈훈한 온기를 느낀다. 더 바란다면 독거노인들을 찾아 진일보된 관심을 두었으면 한다. 하던 일을 그만두고 가족들과도 소식이 끊기게 되면 소외감을 느끼며 몸은 피폐해져 고독사를 당하기도 했다는 기사를 접하기도 한다. 그럴 때면 주위의 무관심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생각한다. 물론 중앙 정부의 많은 관심은 있어도 지자체 차원에서 노인 문제를 합리적으로 푸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특정하게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것보다 노인들의 복지정책이 근본적으로 해결되었으면 바란다. 지금 노인들에게는 소일거리가 되고 용돈 벌이도 되는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는 있지만, 꾸준히 관심을 가지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지속적인 관심 속에 그들이 자존감을 느끼고 사회의 필요한 일원이라는 자부심으로 살았으면 한다. 2022년 새해는 사회 전반에 무엇인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발상의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이기도 한다. 어두운 전망을 품고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통령 후보자들은 저마다 잘 사는 나라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저마다의 공약을 외치고 있다. 누가 대통령에 당선이 되든지 보다 인간적인 정책을 펼쳤으면 하는 바람이다. 노인들이 마음 편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다는 믿음을 주고,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품고 분발할 수 있다는 공약을 약속하고 지키겠다는 확신을 준다면 우리 국민들도 소중한 한 표로 화답할 것이다. 그동안 코로나의 위력은 고질적인 정치풍토를 바꾸고 우리의 일상도 바꾸어 놓았다. 그런 변화 속에서 얼마 남지 않은 대선에서는 선진 조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에게 존경받는 대통령이 당선되길 빈다.
/황 준 시인 전북시인협회 회원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2년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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