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30 02:19:5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7:00
··
·17:00
··
·17:00
··
·17:00
·16:00
··
·16:00
뉴스 > 요일별 특집

[문학칼럼-시인의 눈] 호시(虎視)로 호시절(好時節)을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02월 06일
ⓒ e-전라매일
되돌아보면 2021년은 소처럼 묵묵히 걸어온 시간이다. 코로나 시국을 마스크에 의지한 채 나의 반경을 넘어서지 않고 내 영역만 지키며 살아온 것은 아닌가 싶다.
몇 해 전부터 새해가 되면 전주 우진문화공간에서 기획 전시하는 ‘띠전’을 관람해 왔다. 2021년에는 ‘牛, 미술로 풀어보는 신축년 하얀 소 - 잘되지 않겠소!’, 2020 경자년 쥐띠 해에는 ‘쥐와 고양이와 방울’, 2019년 ‘꽃길만 걸으면 돼지’란 제목의 전시를 기억한다.
올해는 임인년 호랑이띠의 해다. 며칠 전 우진청년작가회 기획전 ‘어흥! 복 내려온다’를 가족과 함께 관람했다.
호랑이를 한국화, 서양화, 판화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표현한 스물네 작품을 감상하며 호랑이를 대하는 다양한 관점을 읽을 수 있었다.
어떤 작품은 우리를 민화와 해학 속으로 이끌고, 어떤 작품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호랑이의 의미를 생각하게 했다. 호랑이 털을 한 올 한 올 그리는 섬세한 필치와 어둠 속에서도 형형하게 빛나는 호랑이의 눈을 통하여 말하고자 하는 작가의 생각을 헤아려 보았다.
용맹한 호랑이처럼 날카로운 눈으로 세상을 보고, 형세를 바로 읽으며 바르게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다지기도 했다.
올해는 대통령과 지방단체장, 교육감 선거가 있다. 한 번의 선택으로 몇 년 아니, 앞으로의 역사가 바뀔 수도 있는 아주 중대한 시기의 선거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평화와 발전, 국민의 삶의 질, 민주주의의 번영, 전라북도와 전북 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적합한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
편 가르기나 이념의 대립이 아닌, 부분과 전체를 통합하는 정책과 공동운명체의 품격 있는 삶을 위해 노력하는 후보를 선택하여야 한다. ‘내 한 표쯤이야’ 하는 안이한 생각은 버려야 한다. 한 표 한 표가 모여 우리의 역사와 문화의 발전을 이루어내는 것이다.
호랑이처럼 바로 보고 바로 선택하여 좋은 시절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한 표 한 표를 소중하고 바르게 행사해야 한다.

/김월숙 시인
전북시인협회 편집위원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02월 06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정읍, 지원금부터 상권 혁신까지 민생경제 선순환 이끈다  
곰소만의 깊은 맛, 줄포대박젓갈에서 만나다  
제4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 10월 30일 개막  
장수군 민선9기 출범 100일, 성과를 잇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대한민국 농업수도 과학으로 미래를 심다  
민생부터 첨단산업까지… 김제시, 국가예산 대응 총력  
익산 천만송이 국화가 새롭게 활짝 핍니다  
노을이 무대가 되고, 바다가 축제가 된다  
포토뉴스
전북문화관광재단, 베트남 관광시장 공략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베트남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북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21편, 서울서 다시 만난다
올봄 전주국제영화제를 빛낸 국내외 화제작들이 오는 11월 서울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제27회 영 
전주문화재단, 한·중·일 전통종이 교류 ‘삼국지향’ 성료
전주문화재단이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전통종이 청년 장인들이 참여하는 국제교류 행사를 열고 전통 제지기술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 특별한 결혼식 무대로 변신
한국전통문화전당이 특별한 결혼식 공간으로 변신해 신랑과 신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지난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실내 공연장에서는 가족과 친 
남원서 해금의 깊은 선율 만난다… ‘산조+더하기Ⅱ’ 공연
해금 특유의 애절한 선율과 전통 악기들의 조화로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국악 공연이 남원에서 펼쳐진다.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11월 7일 오후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