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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전라매일 |
|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 염려와 걱정 거기에다 불안함
어디 마음 둘 곳 없이 살다보니 또 한해가 저문다
세상에 태어나 꼭 뭔가를 해야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아둥바둥 남이 그렇게 사니까 나도 덩달아 살아 온 것은 아닌지
며칠동안 내리는 비가 그칠줄 모르고 속절없이 내리고 있다
지나 온 한해를 돌아보면 더러는 아쉬움과 서운함도 있었지만
이렇게 무탈하고 거기에다 건강하게 살아왔음이 축복이 아닌지
남은 인생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기대와 바램으로
그 분께 기도하는 것이 전부일지라도 모든 것이 무한 감사할 뿐이다.
<시작노트> 한해가 저무는 때에 문득 살아왔던 날들을 뒤돌아보면 모든 것이 감사하다는 것을 느낀다. 그것은 절대자인 그 분의 공의로운 섭리에서 누리는 축복이란 것이다
/신 성 호 전북시인협회 군산지역위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