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29 14:56:3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뉴스 > 연예

˝역시 고레에다˝ ˝얄팍한 영화˝…평가 엇갈린 `브로커`

고레에다 히로카즈 연출한 한국영화
26일 칸영화제서 전 세계 최초 공개
배우 송강호·강동원·아이유 등 출연해
상영 후 10분 넘게 기립 박수 나와
다만 혹평 아니면 호평 평가 엇갈려

뉴시스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05월 27일
ⓒ e-전라매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하고 송강호·강동원·이지은(아이유) 등이 출연한 영화 '브로커'가 26일 칸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됐다. 고레에다 감독은 2018년 '어느 가족'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거장이다. 다만 이번 작품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으로 갈리고 있다.

'브로커'는 이날 오후 7시 칸 뤼미에르대극장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됐다. 이번 작품은 아이를 키울 능력이 안 되는 미혼모 '소영'(이지은)이 아기를 입양시키기 위해 나서고, 입양 브로커 등과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29분 간 영화가 상영된 뒤 극장을 가득 채운 관객은 고레에다 감독과 출연 배우들을 향해 10분 넘게 기립 박수를 쳤다. 이에 고레에다 감독은 "코로나 기간에 영화를 찍느라 힘들었는데, 영화를 여러분과 함께 정상적으로 나눌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브로커'는 올해 영화제 심사위원장인 프랑스 배우 뱅상 랭동이 직접 극장을 찾을 정도로 큰 관심을 모은 작품이었다. 작품에 대한 평가는 완전히 갈리고 있다. "고레에다 감독 영화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던 실수"라는 혹평이 나온 반면 "기대했던 결과물을 내놨다"는 호평도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브로커'에 별 2개를 줬다. 사흘 전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나왔을 때, 별 5개 만점을 줬던 것과 상반됐다. 가디언은 이번 작품을 "고레에다 감독으로서는 보기 드문 실수"라고 규정했다. 또 "영화는 근본적으로 어리석다(the movie is fundamentally silly)"라고 했고, "얄팍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미국 연예매체 더랩 또한 "형식과 이야기가 불협화음을 만들어낸다"고 비판했다. 데드라인은 "깊은 영화가 아니다"고 했다.

반대로 '브로커'가 고레에다 감독에게 기대했던 것을 보여줬다는 평가도 있었다.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이 걸출한 휴머니스트는 언제나 기대했던 결과물을 내놓는다"고 했다. 영국 영화 매체 스크린데일리는 "고레에다 감독은 여전히 절제된 감정의 대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브로커'에 대해 "가족을 넘어 삶의 근본적인 측면, 영혼의 연결에 대한 희망으로까지 이야기를 확장해 간다"고 했다.

고레에다 감독과 송강호·강동원·이지은·이주영 등은 27일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전 세계와 매체와 개별 인터뷰를 할 예정이다.


뉴시스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05월 27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정읍, 지원금부터 상권 혁신까지 민생경제 선순환 이끈다  
곰소만의 깊은 맛, 줄포대박젓갈에서 만나다  
제4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 10월 30일 개막  
장수군 민선9기 출범 100일, 성과를 잇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대한민국 농업수도 과학으로 미래를 심다  
민생부터 첨단산업까지… 김제시, 국가예산 대응 총력  
익산 천만송이 국화가 새롭게 활짝 핍니다  
노을이 무대가 되고, 바다가 축제가 된다  
포토뉴스
전북문화관광재단, 베트남 관광시장 공략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베트남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북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21편, 서울서 다시 만난다
올봄 전주국제영화제를 빛낸 국내외 화제작들이 오는 11월 서울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제27회 영 
전주문화재단, 한·중·일 전통종이 교류 ‘삼국지향’ 성료
전주문화재단이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전통종이 청년 장인들이 참여하는 국제교류 행사를 열고 전통 제지기술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 특별한 결혼식 무대로 변신
한국전통문화전당이 특별한 결혼식 공간으로 변신해 신랑과 신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지난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실내 공연장에서는 가족과 친 
남원서 해금의 깊은 선율 만난다… ‘산조+더하기Ⅱ’ 공연
해금 특유의 애절한 선율과 전통 악기들의 조화로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국악 공연이 남원에서 펼쳐진다.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11월 7일 오후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