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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전라매일 |
| 미생물 돼 살라는 신의 가르침 속에 못다 핀 꽃 한 송이
꺼져가는 불씨 거대한 산이 나타나 불을 지핀다
오랜 가뭄 끝 시원한 빗줄기 설렘 가득 채워지는 순간 콩콩 떨리는 이 가슴 사춘기 소녀 인양 홍당무 돼 之로 휘청거린다
가보지 못한 길 신비롭듯 경이로움이 나를 일으킨다
거대한 산의 가르침 뼛속 깊이 체득하는 순간 산 그림자 따라가는 나 벅찬 가슴 불을 뿜어 낸다
<시작노트> 아무리 생각해 봐도 신기한 일이다. 좋은 만남은 운명이기도 하고 ‘인연복’이라 해 복 중의 복이라고 했다. 영화 ‘암살’의 원작자 최종림 스승님을 만난 기쁨과 인연복 헛되지 않게끔 다짐과 기쁨을 시로 적었다.
/이 정 선 전북시인협회 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