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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전라매일 |
| 작은 방울로 시작된 물의 파장은 시절 인연인 게다 뭔 뜻이 있겠는가
동심원을 그리는 이야기가 이음으로 곱게 연결해 너와 나의 빗소리가 되고
표정 없는 빗방울은 그런대로 아름답고 신비롭다
번져 나가는 미쳐 가늠하지 못한 이면의 생은 퍼즐 조각 일 수 있듯
하얗게 피어오르는 겨울 소리가 호수에 누워 잔물결처럼 번져가는 파장은 서로가 알아가는 몸짓이다
삼악산 무심히 내려앉은 의암호 엔 빗물이 수면 위로 가득 차올라 고독한 빈자리의 하루가 차갑다.
▲약력 김병근 출생:강능
사) 문학애 시 신인상 등단 현) 시의전당문협 부회장 현) 한국문인협회 정회원 현) 강원문인협회 정회원 안양예술문화재단 감사장 포랜컬쳐 문예상 국회의원 안병길 문학표창장
△ 저서 : 풀잎 이슬
/광진 김병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