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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전라매일 |
| 정제되지 않은 이성에 흩날리는 눈나리면 가슴속 깊이 새겨둔 수필을 다시 읽습니다.
호숫가 수양버들 잎 떠나보내고 앙상히 늘어진 잔가지 흔들림은 미완에 빈가슴 아리는 사유의 흐느낌
편백이 하늘 치솟은 오솔길 비어져 휑한 고독한 발걸음에 울려나오는 소리는 외로운 설움을 토하듯 메아리 칩니다
홀로하는 독백은 상처를 위로하지 못해 아파서 시리는 냉 가슴 시퍼런 멍으로 장식되는 흉으로 남기고
하얀눈 흩날리면 따스한 커피 향에도 녹지 않는 진한 그리움 짖무르는 눈가의 깊은 주름골 같습니다
찬바람에 성애 꽃피는 창밖 하늘 보며 등깊은 쇼파의 안락함에 기대앉은 게으런 무능함만 가득하지만 지워지지 않는 미움의 사랑도 추억으로 승화하는 노련한 가슴으로 노래하는 아름답지만 미운 수필을 읽습니다
오늘같이 하얀눈 내리는날이면
▲약력 아호:목암 (주) 목 암 대표이사 한국문학작가회 시 신인상 대한문인협회 수필 신인상 한국시조문학 신인상 등단 한국 가곡 작사가 협회 이사 사) 한국문학동인회 고문 사)열린동해문학 자문위원 사)글로벌문학21부회장 사)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사)유성 정무국장 문화관광부장관상 수상 윤동주문학상 수상 외 다수
△저서...무지개 피는 뜨락
/김수찬 |